순정만화
작가 강풀의 웹툰이 원작인 영화. 등장인물들이 참 이쁘다고 생각 했습니다. 거짓말, 사기, 욕정으로 점철된 현시대이기에 이런 이야기가 훈훈한 감동인지 모르겠습니다. 세속에 찌들어 어느덧 나이를 먹고 보니, 순수하게만 받아들이지 못하고, 등장인물들이 어떤 생각을 할지 몽상을 좀 하게 되는게 가슴이 에립니다. 나이 때문인지, 욕심 때문인지... 사랑이란 일이 참 어렵게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제 앞가림이나 좀 잘해야 겠습니다. ps. 머릿속에 너무 많은 잡념들이 둥둥 떠다니는군요. 친구 녀석이 WOW 일주일 무료 쿠폰을 줬으니, 그냥 일주일간 폐인 모드 해봐야 겠습니다.
思 : 네 멋대로 해라
2009. 2. 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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