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여름 휴가
한참을 지난 일을 쓰려니 뻘쭘하군요. 비프리박님도 강원도의 정기를 흡입하고 오셨다니 기쁩니다. 휴가철만 되면 대한민국의 좁은 땅은 난리납니다. 전국의 산이며 바다, 강 등등등 사람이 빽빽합니다. 가능한한 늦게 휴가를 가는데, 이번엔 8월말로 잡았습니다. 휴가 첫날은 전날(금요일) 야근 후유증으로 뻗어 있었고, 둘째날은 선산으로 소환 되서 벌초 하고, 온천에 담궜더니 뻗었고, 셋째날은 에어의 상태가 맘에 안들어서 포맷하고 재설치 하느라고 기진맥진 (뻑하면 컴퓨터 포맷하고 재설치 하고...이거 직업병이지 말입니다...ㅋㅋ) 더이상 시간을 낭비 할 수 없다 싶어서 주섬주섬 장비 챙깁니다. 한참 돌아다니던 때에는 지명도 모르고 다니고 그랬죠. 후배랑 둘이서 정말 마음 가는대로 다녔으니까요. 4-5년 전까지만 해..
遊 : 거기, 가보고 싶었다
2011. 9. 22.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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