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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스티브 잡스의 자서전 출간과
나꼼수 멤버들의 연이은 출간에
오늘낼 오늘낼 하다가 인터넷 서점에서 한꺼번에 구입 했습니다.
더불어서, 도올 김용옥 교수님의 새책까지.
논어, 맹자는 두어번씩은 읽었는데 정작 대학, 중용을 아직도 못보고 있었습니다.
군부독재 시절에 학교를 다니다 보니 잘못된 것만 배운데다가
평범한 뇌를 갖고 있어서 용량의 한계도 있다보니
이제서야 사서(四書)를 다 읽을 기회가 오는군요.
사서를 읽는 순서가 “대학 -> 논어 -> 맹자 -> 중용”이라죠.
이참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순서대로 공부해야 겠습니다.
틈틈이 닥정과 조말도 읽어주고요.
조말은 벌써 씹쇄라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6쇄를 받았네요.
세계 유일의 가카 헌정 방송 [나는 꼼수다]의 광풍덕에 필독서가 늘었습니다.
중간중간 빨간 책이 보이네요.
저 이제 빨개지는 건가요? ㅋㅋㅋㅋㅋㅋ

업무용과 학업용이 아닌 책을 산지 6개월이 넘은 것 같네요.
이제 인간개조 프로젝트 들어갑니다.
시간은 얼마가 걸릴지 모르겠지만. 푸하하하하하하하
천천히, 천천히… 급하게 먹는 밥이 체하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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