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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23517


이 기사를 읽다가,

그래도 매뉴얼대로 행동했다...라고 하는데.

매뉴얼이 있긴 있었네!

과연 매뉴얼대로 하긴 한걸까?


이런저런 생각이 나면서, 한숨이 나오길래 끄적거려보자면...


이 매뉴얼이 하도 어처구니 없는 물건인지라.

(얼쑤!)

대한민국은 후진국이라, 선진국에 있는 것만 베껴 오거든.
분야마다 틀리겠지만, 미국, 유럽, 일본의 매뉴얼을 가져다 번역하고 짜깁기를 해 놓는데.
이게 도대체가 문맥도 안맞고, 이해 안되는 데가 많거든.
그래서 미국, 유럽등의 해당 규정을 어떻게든 찾아서 보면
발번역, 오역 뿐만 아니라 간단한 것도 이상하게 배배 꼬아 놓더란 말이지.
더욱이 오탈자는 사람을 아주 환장하게 만들기도 하지.


어떤 시스템이라고 예를 들자면,
똑같은 시스템을 운영하더라도, 미국, 영국, 독일, 일본이 다 다르다고.

일반론적으로는 같은 시스템에 같은 플로우라고 하지만,

각각의 특성에 맞는 디테일이 있잖아, 디테일이!

이걸 그들의 역사적, 사회적 배경 등등등도 생각 안하고
번역만 해서 Ctrl + C, Ctrl + V 해 놓으니,
현실에 안맞을 수 밖에.

고민한 흔적이 안보여.


교수, 박사가 논문도 베끼는 판국인데, 한마디 더 보태자면,
베끼더라도 좀 생각 하고 베끼는게 성의가 있는게 아닐까?
레포트 베끼는거 하곤 수준이 다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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