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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소사는 초입부터 분위기가 다르더군요.
북적대는 사람들, 차단기가 설치된 주차장...시간제 주차였습니다.
대부분의 관광지는 종일 주차인데 말입니다.
매표소를 지나니 전나무 숲길이군요.
그윽한 향에 정신이 맑아지는 것 같습니다.
눈이 녹고 있어서 처마에선 물이 뚝뚝 떨어지고,
사람들은 북적이고, 마당은 질퍽하고...쪼끔 아쉬웠습니다.
선운사 법당 벽면의 탱화입니다.
내소사로 들어가는 전나무 숲길.
쭉쭉 뻗은 나무들과 그윽한 향이 참 좋습니다.
봉래루.
여유만 있다면 집앞에 이런 누각이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 생각 했습니다.
담장이나 대문 같은게 뭐 필요 하겠습니까.
누각에서 가까운 사람들과 차 한잔 하면서 담소도 나누고, 장기도 두고, 바둑도 두고...
내소사의 법당은 깔끔하더군요.
화려한 선운사와는 달리 소박하고 정갈하다는 느낌.
세월의 흔적일까요?
"소지단청"이라고 원래 단청을 입히지 않았다고 하는군요.
자연스러운 나뭇결과 섬세한 조각이 훨씬 더 빼어납니다.
어쩌면 단청을 입혔으면 그냥 평범해 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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