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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정보의 바다에서...
몇개의 키워드로 구글링을 하면 왠만한 정보는 쉽게 찾을 수 있는 시대이다.

누구를 까자고 하는건 아니지만,
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정리를 한다.

평소와 같이 뉴스 헤드라인을 보고 있다가, 흥미로운 뉴스를 클릭 했다.

http://news.nationalgeographic.com/2016/10/dramatic-video-of-shark-getting-stuck-in-cage-with-diver-and-why/

음...어마어마하군 하고 있다가,

잠시후,
또 다른 뉴스를 클릭 했는데.

http://www.insight.co.kr/newsRead.php?ArtNo=78726

응?? 뭔가... 같은데,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먼저 봤던 기사와 비교를 했다. 다르다.
그래서, 찾았다. 기사의 출처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http://www.dailymail.co.uk/news/article-3839205/Shark-diver-reveals-used-escape-hatch-great-white-broke-cage.html

먼저 봤던 기사와 다르지 않다.
이걸 번역이라고 해야 하나? 창작이라고 해야 하나? 아니면 재창조인가?


1. 사고 당사자는 그냥 다이버가 아니라 전문 수중사진 작가(underwater photographer)이다.
2. 사고 위치는 멕시코 과달루페 섬 인근이다.

기자와 작가의 차이는 무엇일까?
혹자는 이럴 수도 있다. 그깟 외신 하나가 뭐 가 대수냐고.
그렇지만, 아마도 사실주의자인 나는, 잘 이해할 수가 없다.
왜 뻔~한 사실을 다르게 얘기 하는지.
이건 쫌 많이 쪽팔리는 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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