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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런거 안쓰지만, 참 재미있는 기사가 있어서 캡쳐 해봤습니다.

S본부의 "아테나"란 드라마가 매주 월,화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을 합니다.
오늘(2월 22일)밤 마지막회라고 하는군요.
그런데, 아침 9시 28분에 시청률까지 첨부한 기사가 떳습니다.
기사를 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어! 오늘이 22일인데...?"
머니투데이 배선영 기자님은 아마도 타임머신을 갖고 있나 봅니다.
개인적인지 회사에서 보유 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참 대~단한 기자분이십니다.
미래까지 갔다와서 기사를 쓰는 분은 아마도 배기자님이 유일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 타임머신 참 부럽습니다.
어떻게 저도 한번 이용해 볼 수 있을런지...


저는 이 드라마를 보지 않기 때문에 종방이 됬는지 어떤지 몰라서 홈페이지를 봤죠.
어제(2월 21일)밤에 종방을 했군요.
사람이니까 실수도 할수 있겠지 싶습니다만...
요즘 인터넷 기사를 보다보면 "이건 아닌데..."하는 경우가 좀 많은 것 같아서요.
맞춤법 틀리는건 이젠 일상처럼 되버렸구요.
기사 내용의 진실 여부는 독자가 알아서 판단 하고 봐야 하니 말입니다.

제 생각은요.
빠른 기사도 중요 하겠지만,
정확한 기사가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보를 가공하고 생산하는 사람이라면, 원고의 사실 여부 파악은 당연한 절차여야 하고요.
이런식의 실수는...진정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아무리 가벼운 연예부라고 하더라도 프로의식이 안보여요.
기사 한줄을 쓰더라도 진심을 다한다...는 느낌으로 하지 않나요?

이 것 뿐만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대충대충 일을 합니다.
저희 회사에서도, 하루종일 채팅만 하는 여직원, 완성 안된 보고서를 제출하고 칼퇴하는 직원...등등등
"정말 확실합니까?", "이게 최선입니까?"라고
자기 자신에게 반문 하면서 일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물론 저도 많이 부족합니다. 체력도 딸리고요.
하지만, 막차 타고 퇴근하는 일이 있더라도, 다시 확인하고, 수정하고...
그냥...많이 아쉬울 뿐입니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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