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제가 무늬만 프로그래머인지라 키보드에 목숨 걸거나 그렇진 않습니다.
손가락이 아플 정도로 타이핑을 한다거나 하지도 않고요.
아직 한글 자판도 다 못 외워서 키보드를 보면서 쳐야 합니다. ㅡㅡ;
구플에 새로 가입 하고, 둘러 보던 중에
제 프로그램 샘의 구플에 정체불명의 검정색 무각인 키보드가 보였습니다.
처음엔 키보드에 아무것도 인쇄 되어 있지 않으니 힘들겠구나…했는데.
이게 해피해킹 키보드(HHKB)라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뭐시여@@…하고 있다가 갑자기 예전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7급 공무원인데, 키보드 마우스에 환장을 한 사람이 있었죠.
그 때, 그 사람으로 부터 리얼포스와 해피해킹에 대한 얘기를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축색이 어쩌구 저쩌구, 키압이 어쩌구 저쩌구...
그렇게 무심히 지나쳤을 수도 있는데, 연이이서 누군가가 HHKB의 신제품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뇌 속에 아직 기억이 남아 있을 때, 이렇게 자극이 들어오면 반응하게 되죠.
확인차 제조사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정전용량식 키보드에 대해 알아버리게 된것입니다.
그러고는 타겟을 잡았죠…PD-KB420WS
결정 했으니, 좀 더 싼 가격의 제품을 찾아 또다시 인터넷의 바다로…풍덩~
국내에 대리점격인 쇼핑몰에는 당연히 없구요. 그나마도 품절 상태.
일본 아마존에 ¥19,800 세일.
당장 구매 대행 사이트 가입 해서 일사천리로 구입을 했습니다.
이것저것 모든 비용을 다 합치면 그리 싸지는 않습니다만,
국내에 없는 제품을 구입하고, 국내 대리점 보다 조금 싼 가격.
그렇게 열흘쯤 기다려 제품을 받고,
다시 아마존으로 확인 해보니…네, 착각이었습니다.
자세히, 꼼꼼히 살펴보니 레이아웃은 일치하는데, 윗쪽에 type-s라는 표시가 없습니다.
그리고, 뒷쪽의 추가 USB 포트도 없구요.
제조사 홈페이지로 돌아가서 라인-업을 재확인.
제가 구입한 키보드의 정확한 제품명은
PD-420W : HHKB Professional JP
이놈입니다.
네…마지막 S가 없습니다.
하지만 차이는 없습니다.
레이아웃은 type-s(일어 배열, 영문 각인)와 마찬가지로 방향키에 일본어 전용 7키가 더해져 있습니다.
스페이스키는 앙증맞게 자리하고, 69개 키가 여백 없이 꽉 차있죠.
기타 하드웨어 스펙은 Pro 2와 동일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보통은 선확인 후구입을 하는데 뭐에 홀렸었는지, 정말로 충동구매를 해버렸네요.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420W와 420WS는 같은 제품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이죠.
미리 준비 해 놓았던 7포트 USB 허브와 함께 책상을 정리하니 깔끔하네요.
to be continued…
손가락이 아플 정도로 타이핑을 한다거나 하지도 않고요.
아직 한글 자판도 다 못 외워서 키보드를 보면서 쳐야 합니다. ㅡㅡ;
구플에 새로 가입 하고, 둘러 보던 중에
제 프로그램 샘의 구플에 정체불명의 검정색 무각인 키보드가 보였습니다.
처음엔 키보드에 아무것도 인쇄 되어 있지 않으니 힘들겠구나…했는데.
이게 해피해킹 키보드(HHKB)라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뭐시여@@…하고 있다가 갑자기 예전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7급 공무원인데, 키보드 마우스에 환장을 한 사람이 있었죠.
그 때, 그 사람으로 부터 리얼포스와 해피해킹에 대한 얘기를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축색이 어쩌구 저쩌구, 키압이 어쩌구 저쩌구...
그렇게 무심히 지나쳤을 수도 있는데, 연이이서 누군가가 HHKB의 신제품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뇌 속에 아직 기억이 남아 있을 때, 이렇게 자극이 들어오면 반응하게 되죠.
확인차 제조사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정전용량식 키보드에 대해 알아버리게 된것입니다.
그러고는 타겟을 잡았죠…PD-KB420WS
결정 했으니, 좀 더 싼 가격의 제품을 찾아 또다시 인터넷의 바다로…풍덩~
국내에 대리점격인 쇼핑몰에는 당연히 없구요. 그나마도 품절 상태.
일본 아마존에 ¥19,800 세일.
당장 구매 대행 사이트 가입 해서 일사천리로 구입을 했습니다.
이것저것 모든 비용을 다 합치면 그리 싸지는 않습니다만,
국내에 없는 제품을 구입하고, 국내 대리점 보다 조금 싼 가격.
그렇게 열흘쯤 기다려 제품을 받고,
헉! ㅠㅠ 이거 아닌데…
다시 아마존으로 확인 해보니…네, 착각이었습니다.
자세히, 꼼꼼히 살펴보니 레이아웃은 일치하는데, 윗쪽에 type-s라는 표시가 없습니다.
그리고, 뒷쪽의 추가 USB 포트도 없구요.
제조사 홈페이지로 돌아가서 라인-업을 재확인.
제가 구입한 키보드의 정확한 제품명은
PD-420W : HHKB Professional JP
이놈입니다.
네…마지막 S가 없습니다.
하지만 차이는 없습니다.
레이아웃은 type-s(일어 배열, 영문 각인)와 마찬가지로 방향키에 일본어 전용 7키가 더해져 있습니다.
스페이스키는 앙증맞게 자리하고, 69개 키가 여백 없이 꽉 차있죠.
기타 하드웨어 스펙은 Pro 2와 동일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보통은 선확인 후구입을 하는데 뭐에 홀렸었는지, 정말로 충동구매를 해버렸네요.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420W와 420WS는 같은 제품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이죠.
미리 준비 해 놓았던 7포트 USB 허브와 함께 책상을 정리하니 깔끔하네요.
to be continued…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Abraham Lincoln
- 마크 트웨인
- Steve jobs
- Albert Einstein
- Bertrand Russell
- 사랑이란
- Mark Twain
- Antoine de Saint-Exupery
- 공자
- Robert H. Schuller
- Benjamin Franklin
- 헬렌 켈러
- quotes
- 앨버트 아인슈타인
- 노자
- Oracle
- Love is
- FORTUNE COOKIE
- Henry Ward Beecher
- 에이브러햄 링컨
- Henry Ford
- RICHARD BACH
- Edmund Burke
- Che Guevara
- Robert Frost
- Napoleon Hill
- Isaac Asimov
- Helen Keller
- George Washington
- Norman Vincent Peale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