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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을 하는 곳이 인천공항 활주로 옆 사무실인 관계로, 많은 비행기들과 아주 가끔 승무원 언냐들도 보게 되는.
예전에 컴퓨터 사양이 안되는 관계로 즐기지못했던 flight simulator란 게임이 조금씩 떠오릅니다.
화면이 벅벅 끊기는 상황에서도 해보겠다고 하다가 결국은 포기하고...
어차피 지금도 썩 좋은 환경은 아니지만, 예전 버전을 찾아서 하면 할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항공사 마크가 찍힌 보잉 747기를 조종 한다는게 왠지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그 때 그 시절, 계기판에 보이던 정보들을 "지금" 제가 가공을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세상일은 참 모를 일입니다. 인천공항 활주로 옆 사무실로 출퇴근 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ㅎㅎ
새록새록 떠오르는 항공 관련 용어들, 유체역학, 항공역학...

최근의 이 게임을 검색해보니 신버전이 나온지 꽤 됬더군요.
"Flight Simulator X"

  • Windows XP SP2 / Windows Vista
  • Processor: 1.0 Ghz
  • RAM: Windows XP SP2 - 256MB, Windows Vista – 512MB
  • Hard Drive: 14GB
  • Video Card: 32MB DirectX 9 compatible
  • Other: DX9 hardware compatibility and audio board with speakers and/or headphones
  • Online/Multiplayer Requirements: 56.6 kbps or better for online play
  • 이게 최소 사양인지, 권장 사양인지는 모르겠지만...
    음...땡기는군요.
    또 어둠의 루트를 뒤지고 있을지...ㅋㅋㅋ

    M$의 홍보용 영상을 youtube에서 찾았습니다.





    시스템만 받쳐 준다면 꽤나 몰입을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ps.
    오늘 안좋은 뉴스를 보았습니다.
    이 재미있는 게임을 개발하는 M$의 Aces Game Studio가 문을 닫았군요.
    돈 많은 M$에서 이런데나 투자하지 말입니다.
    다른 개발사에서라도 계속 개발을 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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