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스티브 잡스의 자서전 출간과 나꼼수 멤버들의 연이은 출간에 오늘낼 오늘낼 하다가 인터넷 서점에서 한꺼번에 구입 했습니다. 더불어서, 도올 김용옥 교수님의 새책까지. 논어, 맹자는 두어번씩은 읽었는데 정작 대학, 중용을 아직도 못보고 있었습니다. 군부독재 시절에 학교를 다니다 보니 잘못된 것만 배운데다가 평범한 뇌를 갖고 있어서 용량의 한계도 있다보니 이제서야 사서(四書)를 다 읽을 기회가 오는군요. 사서를 읽는 순서가 “대학 -> 논어 -> 맹자 -> 중용”이라죠. 이참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순서대로 공부해야 겠습니다. 틈틈이 닥정과 조말도 읽어주고요. 조말은 벌써 씹쇄라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6쇄를 받았네요. 세계 유일의 가카 헌정 방송 [나는 꼼수다]의 광풍덕에 필독서가 늘었습니다. 중간중..
너무 재미 있어서 지난회차도 찾아서 듣고 있습니다. 삽질 안하고 예전처럼 예산 관리만 잘 하면 무리없는 공약일 것 같은대요. 미쿡의 친척으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올해에 조카가 마이애미에 있는 대학으로 진학 했습니다. 교육 관련 제도가 잘 되있다고 하는 미쿡에서도 등록금은 부담스런 금액입니다. 그렇지만 조카는 별 걱정 안하고 진학 할 수 있었습니다. 사촌 누나 부부가 돈을 잘 벌어서만은 아닙니다. 시민권자이며 마이애미 거주 시민이기 때문에 얻을 수 있는 좋은 제도적 혜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Prepaid Tuition Program 간단히 말하면 "선불 & 할부 납부 제도" 적금을 내듯이 진학 할 대학의 등록금을 미리 납부 하는 제도입니다. 좋은 것은 최초 납입 시점에서 등록금이 결정된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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