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喝)
할(喝) 참 어려운 언어이고, 어려운 영화 같다. 무신론자이며 관심이 없어서 종교적 지식은 거의 없다. 그래서 종교 영화는 거의 안보는 편인데 낮에 있었던 일 때문에 호기심이 동해서 보게됬다. 간단하게 줄거리라고 한다면, 고아 형제가 있었는데, 형은 신부가 되고 동생은 스님이 됬다는 이야기인데… 이 것 보다는 반야심경 독경 소리와 함께 나오는 풍경이 기억에 남는다. 역시 자연은 숭고하고 아름답다…라고 할까나…ㅋ 사람이 없는 곳, 사람의 손이 닫지 않은 곳은 정말로 눈이 시리도록 아름답다고. 낮에 있었던 일을 말하자면. 번화가에는 의레 있는 정신병자들 때문이다. 싫다는 사람한테 착 달라 붙어서 예수 믿어야 천당간다고 떠드는 사람들. 오늘도 평소처럼 무시하고 지나가는데 10여 미터를 쫒아오면서 귀찮게 했다...
思 : 네 멋대로 해라
2012. 12. 29.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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